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주관으로 진행된 주민설명회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지역 시도의원을 비롯해 산동·장천지역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 상습지에 농업용수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안전영농기반 구축 및 농어촌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 구미 산장지구가 기본조사 신규착수지구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대상지인 산동읍·장천면 10개리는 지난 20년간 상습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어왔고, 구미시는 해마다 해당 사업을 공모 신청했지만 기본조사 신규 착수지에 매번 제외되면서 구미시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대두됐다. *산동읍(동곡리·인덕리·백현리·임천리·봉산리), 장천면(상림리·금산리·오로리·묵어리·하장리)
이 과정에서, 지난해 말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영식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담당자를 끈질기게 설득, 올해 초 정부 예산안 반영에 성공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본 사업이 물꼬를 틀게 되었다.
김영식 의원은 약 두 시간 동안 이어진 설명회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적극적인 답변과 설명으로 응대하면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의원은 “산장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구미 발전을 위한 중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며 “오랫동안 이어진 물 문제로 농사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농업용수 걱정없이 영농에만 전념하도록 여러분들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식의원은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국회 과방위·운영위 위원과 국민의힘 과학기술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중앙과 지역을 넘나들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과학기술인 국회의원이다.
kwch0318@hanmail.net/김우찬 기자 <저작권자 ⓒ 경북일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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