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선수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경북고를 거쳐 수성대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전체 14번)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185㎝, 92㎏이라는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시속 150㎞에 달하는 속구와 날카로운 커브가 위력적이다.
박 선수는“군수님과 고향 사람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칠곡군민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온 힘을 다해 공을 뿌리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막 세상에 뛰어든 아기 사자지만 푸른 피를 돌게 하는 라팍의 심장이 될 것”이라며 “칠곡군 출신이라는 자부심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70년 전 다부동전투에서 칠곡을 지켰던 것도 첨단 무기가 아닌 사람”이라며“지금, 이 순간에도 칠곡군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분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kwch0318@hanmail.net/김우찬 기자 <저작권자 ⓒ 경북일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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